안녕하세요. 꼬동입니다.
축배를 듭시다 !!
드디어 제가 100,000 방문수를 달성했습니다.
해당 글을 처음으로 대략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100,000 방문수를 달성했네요.
사실 제가 글을 막 잘 쓰지도 않는데, 많은 분이 방문하시다니,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끔은 친구한테 블로그한다고 말하면, "수익을 많이 봤겠네?" 라고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음..
우선 수익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 글이 광고를 달만큼 퀄리티 높은 글도 아니고, 굳이 제 글을 보러와주신 분들에게 광고를 보여주는건 아닌거 같아서 광고를 달지 않을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이요.
그 금액이... 많으면.... 조금 고민은 하겠지만 ㅎㅎ
금액이 많지 않은 것도 알고 있고,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대로 쭉 갈 거 같네요.
그리고 티스토리의 문제가 광고 달면 너무 무분별하게 달려서 컨텐츠들이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해당 문제를 고쳐야 티스토리의 부활이 앞당겨질거 같은데... 아마 절대 안될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알기 때문에 추후에 블로그를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다른 곳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그렇지 ㅎㅎ
어찌됐건 제 글을 보러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릴지 언정 광고를 드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편하게 제 글을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건가를 고민해봅시다.
사실 블로그 글의 방향성이 제 커리어 방향성과 같은 부분이 많거든요.
백엔드 할 땐 백엔드 관련 글을 많이 올리고, 알고리즘 공부할 땐 알고리즘 글 등 제가 하고 있는 일에 관련해서 글의 방향성이 정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생각을 해보도록 합시다.
다음 달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할 예정입니다.
저 역시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어찌됐건, 백엔드 개발자에서 그렇게 원하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됐는데, 올해는 내가 이 일이 잘 맞는지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주니어 수준의 글과 시니어 수준의 글을 다 적어가면서 블로그를 운영할거 같아요.
재밌을거 같아요. 항상 새로운 환경에서 경험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니까요.
그리고 원하는 위치에 도달을 했으니, 인생을 한 번 즐겨볼 생각이기도 합니다.
즉,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일기 형식의 글을 쓸거 같아요. 개발 블로그보다 많이 봐주시진 않겠죠.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뭐 차도 사고, 여행도 가고, 연애...는 혼자하는게 아니니 못할거 같고..
어찌됐건 생활 관련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S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직하기 위해서요. 일도 많이하기도 했고, 퇴근하고도 공부하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문제 풀고, 지원서도 여기저기 넣어보고 등등
결과는 보시다시피 좋았어요. 원하는 곳 갔으니까요.
근데 그... 저는 굉장히 좋을 줄 알았거든요 ? 이거도 잠시더라고요. 결국은 그 어느 회사에서 일을 하냐인 것이지 제 생활 / 삶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아 좀 더 나를 아끼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시간도 많이 보내야 할거 같고, 돈 쓸 일 없던 시간에도 돈 좀 써서 원하는거 먹고, 사고 등 나를 아끼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 열정을 내려놓고 !! 유연한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이러다 지치면, 정말 되돌릴 수 없잖아요 !? 이 후 내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좀 더 인상적인 것은 제 커리어가 아닌 제 소중한 지인과 저만의 추억이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생활 블로그를 만들고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즐겁게 사는 방식을 배워보자고요.
블로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2년도 안된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블로그를 했기 때문이야 !! 라고 말을 할 순 없지만,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못 했을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 블로그를 봐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모든 분이 제 커리어와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기에 많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도울 일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로 보답할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이상 100,000 방문수 달성 ! 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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