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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야기

그건 그렇고 이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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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했던 기업에 합격을 해서 기분은 좋습니다만, 순간 길을 잃은 느낌도 드네요. 뭐해야 할지 모르겠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제가 그냥 입사만을 위해서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과연 입사만이 목표였을까? 내가 진짜 개발자가 되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가 개발자가 되려고 했던건, HW보다 재밌고, 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엔 너무나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코드만으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계속해서 구현하고 개발하는 것을 좋아할 거 같은데, 합격한 기업에선 다른 언어를 사용하걸랑요?

 

그래서 길을 잃은 느낌인데, 일단 로드맵을 그려보려 합니다.


1. C++ 공부

  • 우선 기업에서 알고리즘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고 하는데, 그 알고리즘 시험에서 C / C++ / JAV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중에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전 Python 유저라
  • 그래서 C++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관련된 포스팅도 작성하면서 공부할 거 같습니다.
  • C++ 공부는 2주 안에 끝내겠습니다.

2. 알고리즘 공부

  • 자격증 취득하려고 C++ 공부했으면, 자격증 따야지요. 알고리즘 공부하려고 합니다. 우선 매번 열리는 시험은 무조건 참가할 생각입니다.
  • 3개월 예상합니다.

3. Knocknock 프로젝트

  • 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에서 1등을 한 프로젝트를 리팩토링 할 생각입니다.
  • 4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서비스를 구현하다보니 코드가 개판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리팩토링하면서, 추가할 서비스와 UI/UX를 손 볼 생각입니다.
  • 이 과정은 아마 SSAFY 완전 수료 전까지 할 거 같아요.

4. 여행

  • 저도 놀아야죠. 여행가려고 합니다.
  • 뭐 해외를 다녀올 생각인데, 멀리 안가고 오래도 안 다녀올 생각이에요. 그냥 리프레시로 4 ~ 5일?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C++, 알고리즘 공부만 하더라도 이 남은 시간 잘 사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환경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하냐... 본토 지방에서 하냐... 차이인데, 전 서울이 공부하기 편해서 (사실 가족 눈치를 피할 수 있어서) 서울에 남아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가봅시다. 끝까지 가면 다 할 수 있습니다. 홧팅


이상 그건 그렇고 이제 뭐하지? 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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